
배우 이유미가 여행 중 포착된 일상 패션으로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식당과 해변을 오가는 하루 동안 여러 장면에서 편안한 분위기와 개성 있는 스타일이 동시에 드러났다.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블랙 재킷이다. 어깨에 힘을 주지 않은 여유로운 핏에 카라 전체를 채운 흰색 자수가 강한 존재감을 만든다. 소매를 넓게 접어 안쪽 아이보리 톤을 드러낸 채 가볍게 걸친 모습이 여행지 분위기와도 잘 맞는다. 버튼을 거의 채우지 않아 움직임이 많은 장소에서도 답답함이 없고 안에 입은 크림색 민소매 톱과 색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레드 반바지는 이번 코디의 확실한 포인트가 됐다. 스포츠웨어 느낌의 쇼츠는 길이가 짧아 활동적인 장면에서 특히 돋보인다. 톱과 재킷이 차분한 톤인 만큼 하의의 강한 색이 사진 전체를 밝히는 역할을 한다. 바다 앞에서 착용한 레드 볼캡까지 더해지면서 상·하단에 같은 색이 배치돼 사진마다 명확한 포인트가 생긴다.

함께 착용한 블랙 백팩에는 인형 키링이 달려 있어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주고 얇은 블랙 브레이슬릿 하나만 착용해 과하지 않다. 식당 테이블 위에 놓인 휴대폰과 식기, 마스크까지 자연스럽게 함께 잡히며 꾸밈없는 여행 중 한 장면처럼 보인다.

한편, 이유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으로 등장해 짧은 분량임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작품이 전 세계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으면서 이름도 크게 알려졌다. 2022년 9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여우 게스트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주목을 모았다. 게스트상은 출연 비중이 제한된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유미는 비영어권 제작물 출연자 중 처음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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