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경질'로 말도 탈도 많았던 인니축구협회...결국 클라위버르트 감독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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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감독 경질로 국민적 비판을 받은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9·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과 결별을 결정했다.
신 전 감독은 인도네시아 사령탑으로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리그 진출, 2024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등 성과를 냈으나, 인도네시아축구협회로부터 전격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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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감독 경질로 국민적 비판을 받은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9·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과 결별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위버르트 감독, 코칭스태프와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했다"며 "이번 계약 해지는 내부 변화와 향후 국가대표팀 운영의 전략적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지난 1월 경질된 신태용 전 감독의 후임으로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아왔다. 9개월여 동안 3승 1무 4패의 성적을 남긴 그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실패에 따라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에서 4위에 올라 힘겹게 4차 예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4차 예선 B조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연달아 패해 최하위로 밀렸고, 88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을 꿈꿨으나 끝내 무산됐다.

특히 지난 12일 최종예선인 이라크전에서 0-1로 패한 뒤 관중석에선 "신태용!"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신 전 감독은 인도네시아 사령탑으로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리그 진출, 2024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등 성과를 냈으나, 인도네시아축구협회로부터 전격 경질됐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은 곧바로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신 전 감독의 업적을 무시한 채 새 감독을 선임해서였다.
앞서 토히르 축구협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본선 실패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을 실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4차 예선까지 이끈 관계자와 선수들, 팬들에게 감사하다. 인도네시아 역사상 여기까지 온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썼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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