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만성 비염을 앓고 있지만 저보다 비염으로 훨씬 더 크게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비염은 병원에 아무리 가봤자 완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치료하기가 상당히 꺼려지는 병인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냥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비염을 안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염으로 인해 하루 종일 코가 막히고, 답답한 현상은 큰 스트레스를 주고 숙면을 취하는데도 방해를 주어 잠을 오래 자도 계속 피곤한 현상을 야기하는데요.
단순히 아픈 것을 넘어 생활의 질과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비염을 음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임으로서 삶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첫째,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향이 좋아 각종 요리에 쓰이며 미나리만의 탄성이 있어 오래 끓이면 흐물흐물해지는 다른 나물과 달리 탕에 푹 익혀 먹어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남아있습니다.
삼겹살을 구워 먹을때에도 이 미나리는 별미인데요.
미나리에는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해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리 생즙을 마시거나 거즈에 묻혀 콧속을 냉찜질할 경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미나리의 칼륨은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 등을 배출시키는 해독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은행입니다.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은 호흡기 건강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는데요.
은행은 코 속의 염증을 줄여주고 폐의 기능을 증진시켜 기침과 가래를 없애주기도 합니다.
은행에는 장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혈액을 맑게 해 주고 혈전을 없애 줍니다.
덕분에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다만 은행을 생으로 먹으면 아미그달린과 같은 독성 물질 때문에 구토가 나오거나 호흡이 어려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하루에 10개 이하 8개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무입니다.
무는 비염으로 인한 코 내부의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되고,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줄이는 데도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즙이나 무생강탕 등을 달여 마시거나 코 내부의 점막에 발라주면 세균을 없애줘 증상이 빨리 호전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무는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의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무는 기관지 확장증으로 인한 객혈을 줄여주며 꾸준히 오랜 기간 섭취할 경우 폐의 기능을 높여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꾀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외에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노력도 필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알레를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알아내 적극적으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겠는데요.
더불어 꾸준히 운동을 계속 해 신체의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병행하면 더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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