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플랫폼 '스탠다드 씨(STANDARD C)' 론칭 HPLC 방식 적용…정확도 높은 검사 수행 가능
에스디바이오센서 오송 공장. /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체외진단 전문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임상화학 진단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신규 임상화학 기반 플랫폼 ‘스탠다드 씨(STANDARD C)’를 론칭했다.
회사는 신속면역화학진단 제품 ‘스탠다드 큐(STANDARD Q)’를 비롯해 면역화학 형광진단 제품 ‘스탠다드 에프(STANDARD F)’, 분자진단 제품 ‘스탠다드 엠(STANDARD M)’, 효소 면역반응 진단 제품 ‘스탠다드 이(STANDARD E)’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스탠다드 씨(STANDARD C)’ 제품 출시를 통해 임상화학 진단 시장에 진출했다. 이 시장은 체액(혈액·혈청·소변 등)을 분석해 간·신장 기능, 지질, 혈당, 전해질, 효소 등 생화학적 지표를 측정하는 체외진단(IVD) 분야이다. 병원 검사 중 기본적이고 검사량이 많은 영역이라 진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해당 플랫폼은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방식을 적용해 정확도가 높은 검사 수행이 가능하다. 회사는 변이 헤모글로빈까지 검출 가능한 당화혈색소(HbA1c) 제품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진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STANDARD C는 중소형병원과 의원급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콤팩트한 장비로, 기존 대형 장비 위주의 시장 구조에서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의료기관까지 정밀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관련 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기관 포츈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임상화학 진단 시장은 지난해 148억달러(약 22조원)에서 연평균 5%씩 성장해 2034년 약 240억달러(약 36조원) 규모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기존 면역진단 분야에서 확보한 고객 기반과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STANDARD C 플랫폼을 연계 확장해 고객당 진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매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