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공천신청’ 지적에…국힘 “무조건 尹통 사람 단정은 편협”

정봉오 기자 2026. 5.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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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부산-대구, 특히 희망적”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올 3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에게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는 지적에 대해 “어쨌든 윤 전 대통령 자체도 우리 대통령”이라며 “우리 당 자체가 열심히 활동했던 건데 무조건 편협하게 윤 전 대통령 사람이라고 단정을 짓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궐선거가 됐든, 지방선거가 됐든 개인의 역량을 보고 유권자들이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최근 여론조사 판세에 대해 “여론조사가 약간 들쭉날쭉 하는 것 같다”며 “지난번에 비해선 우상향 패턴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저희 후보가 늦었다”며 “후보가 결정되면 구심점이 생기면서 민심이 움직이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현재는 조금 움직이는 걸로 보인다”고 봤다. 그러면서 “부산하고 대구가 안 좋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두 곳이 특히 희망적”이라며 “한달 동안 같이 힘을 합쳐 후보 중심으로 저희 당과 함께 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동선을 달리해 갈등설이 나온 데 대해선 “당연히 흩어져서 선거 운동해야 한다”며 “같이 다니면서 선거 운동한 사례가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혼자 다니는 걸로 안다”며 “각자 빨리 필요한 곳으로 가셔서 많은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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