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비가,,지금,,,30초반인데,,말여,,,
처음 여행갔을때가 19살때 혼자 도쿄 간거였음.
근데 나이 계산해보니 18살 겨울때 계획했던거네
다시 계산해보니 만 17세, 한국나이 18살때 간거였네 미친새낀가
피시방 알바, 감자탕집 알바해서 받은월급으로 예매해서 무작정 갔는데,
당시엔 일본여행에대한 호불호는 커녕 관심자체가 유럽 미주여행에비해 적던 시기였음.
아이폰 4s썼었고 로밍, 유심같은거 몰랐고 다들 해외갈땐 비즈니스맨아니면 그땐 그런거 안썼던때였음.
유튜브 대중화되기 전 인 데다가 유튜브에서 정보를구한다는건 말도안되는 소리였던 때.
네이버블로그 검색으로 뭐하나 제대로 나오는게 없었던 시절이었음.
유일하게 믿을만한 정보라는게 도서관가서 발행일자가 가장 최신인 여행가이드북 찾는거였는데,
U-H라는 사람이 티스토리에 일본여행기랑 교통정보 올려줬는데 진짜 고맙게봤었음
이당시에 이만큼 잘 올려줬던사람이 몇 없었음.
아니었으면 나리타에서 도쿄가는법 몰랐다 난.
로밍도 유심도 없던 야만의시절, 해외가면 당연히 인터넷이 안되는거니까 스마트폰은 와이파이되는 호텔에서만(와이파이존 자체도 많이 없었음) 사용하는거고 기본적으로 이동할땐 프린트해온 지도와 캡쳐해온 사진 보면서 가는게 국룰이었음.
여행정보 모르는상태로 해외가서 스마트폰으로 찾는 애송이들은 살아남을수 없던 낭만이 넘치던 시대였는데..
맛집은 커녕 오늘 자야할 호텔조차 찾기 힘들때였는데 넷카페에서 자도 행복했고 밥은 스키야 먹어도 맛있던 19살이어서 행복했다 ㄹㅇ
그후로 오사카한번 전국일주한번 해서 서너번쯤 더 간 뒤에 군대다녀오고 와이파이 도시락과 유심이란것의 존재를 알게됨.
헌데,,,요즘것들은말여,,,,,,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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