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고 둘째아이(49개월) 어린이집 하원후 대변을 봐서 목욕시키고, 첫째 아이 학원 데리러 가야해서 다시 어린이집 입고갔던 옷입히고 나갔습니다. (속옷만 새로 입혔어요)
집에올때 아이 둘이 놀이터에서 놀고 집오자마자 7시쯤 저녁먹이고 집사람이 퇴근후 와서 음식 포장시킨거 받아오라고 해서 바로 나갔습니다. 둘째 옷을 갈아입혀야 하는데 못갈아입혀서 그대로 냅뒀어요.
한참 놀다가 밤늦게 침대에 뒹굴어서 아이한테 침대에 가지말라고 말했는데 와이프가 목욕했으면 새옷을 입히지 왜 어린이집 입었던 옷 입히냐고 하면서 엄청 뭐라고 하는데 전 와이프한테 미리 둘째 목욕시키고 잠깐 첫째 하원때문에 그냥 입혔다고 말했었고 저도 정신없이 애들 밥먹이고 심부름 시켜서 나간건데 이해할수 없다며 화를 내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화를 냈는데 세상에 그런사람이 어딨나며 맘카페에 제가 잘못한거 아니냐며 글 올렸더라고요. 당연히 목욕하면 새옷입히는데 첫째 하원 기다리는시간이 40분정도고 어차피 놀이터에서 놀거 같아서 잠시 입혔습니다.
내용도 설명했고 본인이 찝찝하면 목욕을 시키던지 옷을 갈아입히던지 하면 되는데 제 행동만 이해할수 없다며 화를 내서 결국 좀 크게 싸웠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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