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민간 고용 증가했지만 중동 불안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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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일(현지 시각) 일제히 강보합 마감했다.
민간 부문 고용이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공포감에 시장이 경계한 결과다.
다우존스30지수는 39.55포인트(0.09%) 오른 4만2196.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의 회복 가능성 여부를 살펴볼 수 있는 민간 부문 고용은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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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일(현지 시각) 일제히 강보합 마감했다. 민간 부문 고용이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공포감에 시장이 경계한 결과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79포인트(0.01%) 상승한 5709.5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76포인트(0.08%) 오른 1만7925.12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지수는 39.55포인트(0.09%) 오른 4만2196.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의 회복 가능성 여부를 살펴볼 수 있는 민간 부문 고용은 대폭 개선됐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12만4000명)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8월 대비 개선됐다. 8월에는 전월 대비 9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하지만 노동 시장이 안정됐다는 것이 확인됐음에도 시장은 중동의 정세 불안에 더 크게 반응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18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에 이스라엘은 보복을 선언한 상태다. 여기다 시장에선 이스라엘이 이란의 산유 시설을 겨냥한 보복을 감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가 급등 우려도 상당하다.
여기다 미국 동남부 지역 항만 노조가 1일 파업을 시작한 것 역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번에 파업에 들어간 항만은 미국 전체 컨테이너 선적의 약 5분의 3을 담당하고 있기에 물동량 공급 차질에 따른 공급망 우려가 재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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