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해양쓰레기 9149t 발생

김대우 기자 2022. 9. 28.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 간(2017~2022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가 8만5000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태풍이나 집중호우는 직접적인 피해 뿐 아니라 막대한 양의 해양쓰레기를 유발해 환경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부처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자연재해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간 8만5000t…강원·동해안 집중

광주=김대우 기자

최근 5년 간(2017~2022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가 8만5000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시·화순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태풍 힌남노와 수도권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9149t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3360t의 2.7배에 달하는 양이다.

최근 5년 간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한 해양쓰레기는 2020년 3만8007t이 가장 많았다.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바비가 영향을 미친 데다 집중호우까지 발생해 쓰레기양이 많았다.

이어 태풍 다나스와 링링, 미탁이 발생한 2019년 1만8525t, 태풍 쁘라삐룬과 솔릭, 콩레이가 영향을 미친 2018년 1만3785t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5년 간 강원에서 2만7320t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2만5270t, 전남 1만6306t, 부산 5395t 등의 순으로 강원과 동해안권에 해양쓰레기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태풍이나 집중호우는 직접적인 피해 뿐 아니라 막대한 양의 해양쓰레기를 유발해 환경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부처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자연재해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