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은 모든 감독이 꿈꾸는 선수”…끝내 에레디비시 ‘최고의 미드필더 선정’ 대박 터졌다

박진우 기자 2025. 5. 26.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인범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매체는 "이번 시즌 황인범은 순식간에 페예노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출전 자격을 얻자마자 바로 주전을 꿰찼고, 이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능력, 경기 이해도, 수비적인 투지를 겸비한 황인범은 모든 감독이 꿈꾸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게다가 그는 경기 중 동료들을 활발히 코칭하고, 포지셔닝 감각 또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황인범 SNS

[포포투=박진우]


황인범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ESPN’은 25일(한국시간) “치열했던 에레디비시 시즌이 막을 내리고, 시즌 전체를 돌아볼 시간이다.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들은 누구였을까? 본지는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3명을 선정해 조명한다. 이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주목한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선정한 세 명의 미드필더는 조던 헨더슨(아약스), 요르디 클라시에(AZ 알크마르), 나머지 한 명은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이었다. 매체는 황인범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이번 시즌 황인범은 순식간에 페예노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출전 자격을 얻자마자 바로 주전을 꿰찼고, 이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능력, 경기 이해도, 수비적인 투지를 겸비한 황인범은 모든 감독이 꿈꾸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게다가 그는 경기 중 동료들을 활발히 코칭하고, 포지셔닝 감각 또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인범이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부상으로 사투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가 부상으로 인해 겨울 휴식기 직전과 2월 몇몇 경기에 결장했을 때, 페예노르트의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황인범이 부상으로 빠진 직후, 페예노르트는 부진을 거듭했고 끝내 브라이언 프리스케 전 감독은 경질됐다.


이후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이 부임했고, 황인범은 반 페르시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다. 매체는 반 페르시 감독의 말을 전했다. 그는 “황인범은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열린 상태로 공을 받아 항상 전진 패스를 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강점을 보인다. 그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주변을 스캔한다. 팀의 연결고리로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황인범은 이번 시즌 공을 가졌을 때 뿐만 아니라, 오프더볼 상황에서도 페예노르트에 큰 가치를 더하고 있다. 팬들은 이미 황인범을 뜨겁게 환영하고 있고,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의 새로운 인기 스타로 여겨지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황인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 시절에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페예노르트에 입성하며 실력이 물 올랐다. 황인범의 부상 당시 페예노르트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도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이 그 방증이다. 황인범의 네덜란드 데뷔 시즌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제 황인범은 주전 경쟁을 넘어 ‘우승’을 위해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