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유시민, 'MBC 100분 토론' 리턴 빅매치

박재형 2023. 3. 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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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MBC 생방송 '100분 토론'의 리턴 매치를 예고하고 나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3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9일 밤 9시부터 MBC 생방송 100분 토론 1,000회 기념으로 유시민 전 장관과 (토론을) 하기로 했다"며 "4년 전 공격수와 방어수가 바뀐 이번 토론은 정해진 각본 없이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해 격의 없이 예능처럼 토론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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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MBC 생방송 ‘100분 토론’의 리턴 매치를 예고하고 나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3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9일 밤 9시부터 MBC 생방송 100분 토론 1,000회 기념으로 유시민 전 장관과 (토론을) 하기로 했다”며 “4년 전 공격수와 방어수가 바뀐 이번 토론은 정해진 각본 없이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해 격의 없이 예능처럼 토론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홍 시장이 평소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는 물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자유분방하고 날카로운 입담을 과시하고 있고, 유 전 이사장은 야권의 대표적인 평론가, 논객으로 토론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리턴 매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홍 시장과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0월 22일 당시 각각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100분 토론에서 치열한 토론을 펼친 바 있습니다.

'조국 사태'와 '고위공수처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 문제' 등을 두고 두 논객이 벌인 토론은 숱한 화제를 낳았습니다.

당시 홍 시장은 이어 조국 비리를 언급하며 '가족범죄단'이라고 규정했고, 유 전 이사장은 “비판하시는 건 좋은데, 가족범죄단이라고 공공연한 장소에서 단정하시는 건 아직 이르지 않나 건의드린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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