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후 친정 엄마 역할만 골라 맡는 중이라는 여배우
2013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드라마 '상속자들'
'은상이 엄마'로 등장한 배우
기억하시나요?
이번엔 어떤 역할을 맡에 됐을지 궁금합니다!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은은한 존재감으로 빠지면 서운한 캐릭터가 있다. 바로 여주인공 차은상의 엄마이자 제국 그룹 가정부 박희남이다. 박희남은 배우 김미경이 연기했다.
박희남은 유년 시절 앓은 열병으로 수어나 글자를 적어 소통하며 딸을 사랑하는 자상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딸을 위하는 모습과 김탄의 엄마 한기애와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극에 소소한 재미를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우 김미경은 ‘상속자들’ 전후로 아주 많은 작품을 했다.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로 데뷔한 김미경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와 ‘최선생’으로 연극무대에서 호연을 펼쳤다. 1990년 연극 ‘최선생’으로는 제2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석학의 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하며 드라마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이 이즈음이다.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백호의 신물을 지켜오던 대장장이 마을의 대장장이 딸로 주인공을 위해 최고의 갑옷과 무기를 만들어 주는 바손으로 등장했다. 김미경은 이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 ‘내 사랑 내 곁에’, ‘신의’ 등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확대해 나갔다. ‘주군의 태양’에서는 소지섭이 맡은 주중원 역의 고모로 등장해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상속자들’, ‘소원을 말해봐’, ‘괜찮아, 사랑이야’, ‘용팔이’, ‘또 오해영’과 같이 다양한 드라마에서 서민이자 따뜻하고 인자한 어머니와 현실감 넘치는 엄마를 표현하기까지.
특히 여주인공의 어머니 역을 여럿 맡았는데 이와는 다르게 악역일 때는 또 다른 반전 이미지를 보여주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18 어게인’, ‘블랙의 신부’, ‘대행사’ 등이 있다. 김미경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다작을 하고 있는 배우다.
한편 김미경은 현재 ‘닥터 차정숙‘에 출연 중이다. 김미경은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의 엄마이자 노인병원의 요양보호사 오덕례 역을 맡았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리는 ‘닥터 차정숙’은 지난주 1, 2화가 방송돼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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