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가 누구보다 후뱅 아모림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반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아모림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맨유는 "현재 팀이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신중한 논의 끝에 변화를 선택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이번 결정은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능한 한 최고의 순위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팀은 대런 플레처가 대행으로 이끌게 된다.
경질 소식을 누구보다 반긴 사람이 있다. 바로 첼시에서 뛰고 있는 가르나초다.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한 SNS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기쁜 모습을 보였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철저히 외면했고,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 밑에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과 갈등을 빚은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시즌 갈등이 폭발했다. 아모림 감독은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가르나초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이에 큰 불만을 표현했다.
결국 시즌이 끝나자마자 이적을 추진했고,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타 리그가 아닌 같은 리그의 첼시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