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여행을 즐기면 일정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믿기 힘들지만 실제로 진행 중인 특별 이벤트가 있다. 충남 외 지역에 사는 여행객이라면, 짧은 신청 절차만 거치고 나서 절반에 가까운 경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단 220팀으로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니,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긴다면 서두르는 편이 좋다.
알뜰하게 떠나고 싶다면 ‘홍성 반갑습니다, 반값쏩니다!’라는 지원 사업을 눈여겨보자.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2인 이상의 팀이 홍성에서 정해진 종류의 소비를 하면, 최대 절반에 해당하는 액수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식사나 카페, 숙박, 관광지 입장료 등에 사용한 금액만 인정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2인 이상 팀이 10만 원 이상 쓰면 최대 4만 원, 3인 이상이 20만 원 초과로 소비했다면 최대 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소비 금액이 가장 큰 팀에는 약 1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이나 상품권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미리 해야만 가능하니, 여행 출발 전 ‘행복한 여행나눔’ 등 안내 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혜택을 받으려면 홍성 관광지 한 곳 이상의 방문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려야 한다. 사진 한 장으로 알찬 지원금을 손에 넣을 수 있으니, 홍성에서만 볼 수 있는 명소를 들러보는 것이 좋다. 전체 팀 수는 선착순 220팀에 맞춰 제한되어 있으니, 일정 계획을 확정했다면 늦지 않게 신청을 마치는 게 현명하다.
홍성 스카이타워
‘홍성 스카이타워’는 일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다. 탁 트인 시야와 함께 홍성 특유의 한적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인기다. 특히 일몰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면 하늘이 물드는 아름다운 장면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홍성 거북이마을
‘홍성 거북이마을’은 전통과 자연 체험이 공존하는 마을이다. 조용한 시골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추억도 만들기 좋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무리 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는 소규모 체험도 가끔 진행된다.
홍성 대교공원
홍성 시내와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홍성 대교공원’은 강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파고라와 벤치가 곳곳에 있어 피크닉 분위기를 내기도 좋으며, 천천히 걸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날씨 좋은 날에는 간단한 간식을 챙겨 한적한 풍경을 감상해 보자.
홍성은 넉넉한 자연과 여러 관광지를 갖춰, 힐링하고 돌아가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반값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제도까지 더해지니, 체류 비용에 대한 부담도 확 줄어든다. 덕분에 여행 후 “돈이 되돌아왔다”는 새로운 경험까지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준비물, 신청 방법은 홍성군 공식 홈페이지 또는 관련 안내 채널에서 확인해보자. 알뜰한 비용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지역 특산품까지 챙길 기회가 바로 눈앞에 열려 있다. 이번 기회에 홍성의 매력을 제대로 맛보고 돌아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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