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K9PL(폴란드 특화형) 자주포 신형 계약을 맺으며 사단 포병 전력이 대폭 확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월 1일 폴란드 국방부와 K9PL 신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1차 계약(212문)·2차 계약(308문)에 이어 신형 152문을 추가하는 내용이며, 누적 계약 규모는 약 60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K9PL 폴란드 자철 양산 광장 가동"
K9PL은 K9 자주포의 폴란드 특화형으로 현지 국영기업 HSW(폴란드 해군 차량공장)와 공동 생산된다. 현지 조립 비율은 60% 이상이며 한화에어로는 핵심 부품·기술 이전을 담당한다. 폴란드는 "자국 방산 생태계 강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폴란드 사단포 전력 670문·유럽 최강 도악"
이번 계약으로 폴란드의 K9PL 누적 도입량은 총 670문에 이르는다. 폴란드 국방부는 "한화 K9는 폴란드 방위의 기둥"이라며 후속 계약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소수의 유럽국만이 보유한 사단포 전력 그룹에 진입하는 셋이다.

"고화력·고기동 K9A2 기반·NATO 표준 탄 호환"
K9PL은 자동 탄약 장전·고화력·고기동을 갖춘 차세대 K9A2 기반으로 제작되며 NATO STANAG 표준·탄약 호환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NATO 동맹국과 신속 협동 작전이 가능해진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K9PL 서보급 옵션도 검토 중이다.

폴란드 K9PL 신형 계약은 한화에어로의 유럽 공급망 거점을 한층 견고히 한다. 노르웨이·핀란드·발트3국 등 인접국 수주 기대도 커지며 K9 글로벌 점유율이 50%를 넘는 단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