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겪던 이지혜에게 말없이 단숨에 1,000만 원 송금한 의리 최고 여배우의 정체

“눈물을 멈추게 하는 건… 현금이더라.”

이 한마디에 모든 게 담겨 있었습니다.
가수이자 방송인 이지혜, 배우 채정안. 이 두 사람의 20년 우정은 단지 추억을 공유한 사이가 아니라,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현금 송금’으로 마음을 안아준 진짜 의리였습니다.

이지혜는 한때 그룹 샵(S#arp)으로 가요계를 주름잡았고, 이후 라디오 DJ,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해왔지만, 경제적으로 큰 위기를 맞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연예 활동이 주춤해 수입은 끊기고, 강남의 집도 팔리지 않아 생활비조차 막막했던 그 시절.

그런 그녀가 SOS를 친 사람은 바로 채정안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어렵게 상황을 털어놓자, 채정안은 다음 날 아침 단 한 마디 말도 없이 천만 원을 통장에 송금합니다. 조건도 없고, 사연도 묻지 않았습니다. 그냥, 친구가 눈물 흘리는 게 보기 싫어서였죠.

이지혜는 “그 돈 덕분에 한 달을 버틸 수 있었다. 결국 집이 팔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그 고마움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들의 진한 우정은 방송에서도 종종 언급됩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구라가 “이지혜가 그 얘기를 자주 하더라”고 말하자, 채정안은 “지혜가 내 앞에서 너무 많이 울었어. 눈이 퀭했어. 그래서 그냥 돈을 보냈지”라며 웃음 섞인 회상을 남깁니다. 그리고 덧붙인 한마디, “그 눈물 멈추게 하는 건 돈밖에 없더라”는 유쾌한 농담에 스튜디오도 울컥, 동시에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최근엔 이들이 함께한 부산 여행 브이로그도 화제가 됐습니다. 리조트 회원권부터 옛 추억까지 공유하며 “다시 그때처럼 웃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두 사람.
그 우정엔 계산서도, 조건도 없었습니다.
“내 친구가 울면, 나는 돈을 보낸다”, 그게 채정안식 의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