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전, 전설의 10대 모험 영화가 개봉했다

[N년 전 영화 알려줌 #53/7월 19일] <구니스> (The Goonies, 1985)

37년 전 오늘(1986년 7월 19일), 네 명의 장난꾸러기가 옛날 해적의 보물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구니스>가 개봉했습니다.

작품의 주역은 자그마한 전원도시에 사는 '마이키'(숀 애스틴), '마우스'(코리 펠드만), '데이터'(키 호이 콴), '청크'(제프 코엔)인데요.

'마이키'는 꿈 많고 진지한 성격이며, '마우스'는 수다쟁이이고, '데이터'는 과학 신동이며, '청크'는 먹보입니다.

어느 날, 부자 '퍼킨스'(커트 핸슨)가 이들의 집을 헐고 레저 시설을 만들려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하게 되는 상황에 놓이는데요.

아이들은 '마이키'의 집 다락방에 있는 '마이키'의 아버지 물건을 보다 '애꾸눈 해적 윌리'의 보물 지도를 발견합니다.

이 지도에는 17세기 중엽, 영국 해군과 싸우다 패해 해저 동굴에 숨어들어 갔다는 '윌리'가 보물을 숨겨둔 장소를 나타낸 것이었죠.

해저 동굴의 입구인 등대 식당에서 위조지폐를 만드는 악당들에게 심한 곤욕을 치른 후 탈출한 아이들은 식당 지하실부터 해저 동굴로 들어가 한없는 통로를 헤쳐 나갑니다.

마침내 지도가 표시한 지점에 도착해 보물을 손에 넣게 되지만, 아이들은 악당들에게 잡혀 손에 들었던 금은보화는 내동댕이친 채 탈출하죠.

그러나 우연히 들고나온 한 자루의 보물이 철거될 동네를 구하게 되어 아이들의 모험은 보석처럼 빛을 발합니다.

<구니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이야기를 만들고, <슈퍼맨>(1978년)을 연출한 리차드 도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요.

공상과학적인 내용이나, 기발한 소재는 아니더라도, 소년들의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모험 심리를, 현실 세계의 지하에 연장한 '우화'라는 점이 작품의 주요 관람 포인트였죠.

또한, 각기 다른 성격과 주장이 있는 아이들이 진취적인 아이디어에 따라 집단적 행동으로 훌륭하게 모험을 해낸다는 점은, 당시 1980년대를 보낸 10대 청소년들에게 잊을 수 없는 귀감을 주기에 충분했는데요.

한편, 작품의 주역인 숀 애스틴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샘'을 거쳐, 최근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서 활약했으며, 키 호이 콴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현재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니스> -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애플TV+ 등 (대여)

구니스
감독
리차드 도너
출연
숀 애스틴, 조슈 브롤린, 제프 코헨, 코리 펠드만, 케리 그린, 마샤 플림튼, 키 호이 콴, 존 마츄작, 로버트 다비, 조 판톨리아노, 앤 램지, 루페 온티베로스, 메리 엘렌 트레이너, 커티스 핸슨, 스티브 앤틴, 폴 투에프, 찰스 맥다니엘, 마이클 폴 챈, 닉 맥린, 젭 스튜어트 아담스, 브라이언트 웰스, 진 로스, 뉴트 아놀드, 잭 오리어리, 패트릭 카메론, 테드 그로스먼
평점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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