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해진 패딩도 순식간에 빵빵하게"...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털뭉침 없는 패딩 세탁법

픽데일리

숨이 죽고 납작해진 패딩은 볼품 없어 보일 뿐 아니라 보온성도 떨어진다.

패딩을 잘못 세탁했거나 잘못된 보관법은 패딩의 숨을 죽게 만든다. 집에서 세탁해도 빵빵한 패딩으로 지켜주는 몇 가지 노하우를 알아보자.

집에서도 빵빵한 패딩으로 세탁하는 방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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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세탁'하기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이 아닌 물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구스 다운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기름 성분이 충전재에 스며들어 구스가 굳어버릴 수 있다.

패딩은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이나 차가운 물을 사용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제는 다운패딩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전용 세제는 충전재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요즘은 마트나 온라인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패딩 세탁의 핵심은 '탈수와 건조'
패딩 세탁의 핵심은 탈수와 건조다. 일반적으로 섬세한 옷은 약한 탈수를 권장하지만, 패딩은 반대다. 패딩의 충전재가 충분히 탈수되지 않으면 털이 뭉치고, 제대로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탈수는 '강' 모드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탈수가 끝난 후 마른 수건 사이에 패딩을 넣고 꾹꾹 눌러, 물기를 한 번 더 제거해주면 좋다. 이렇게 하면 건조 시간이 단축되고 충전재도 고루 펴질 수 있다.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패딩모드 or 송풍건조
패딩을 빨리 말리기 위해 처음부터 고온으로 건조하는 것은 금물이다. 처음부터 고온으로 건조하면 패딩이 수축되거나 손상될 수 있다. 건조기에 패딩 전용 모드가 있다면 해당 모드를 사용하고, 없다면 송풍 모드로 30~50분 정도 건조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충전재가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빵빵한 패딩으로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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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가 없을 때 패딩 건조법
건조기가 없다면 납작해진 패딩은 이렇게 되돌려보자. 일단 탈수가 끝난 패딩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려준다. 이후 마른 패딩을 거꾸로 들고 탈탈 털어 사정없이 흔들어준다. 또한 충전재가 뭉친 부분을 위로 향하게 잡고 탈탈 털어주면 충전재가 고르게 분포된다. 여러 방향으로 탈탈 털어주면 충전재가 다시 빵빵해진다.

숨이 죽어 납작해진 패딩 복원
압축팩에 넣었다 꺼냈거나 오랜만에 꺼낸 패딩이 납작해졌다면 스팀다리미를 활용해보자. 스팀을 촉촉하게 쐬준 후 방망이로 두드리면 복원이 가능하다. 얇은 철사 옷걸이보단 신문지를 말아 사용하거나 빈 페트병을 활용해 두드려주는 것이 좋다. 스팀을 충분히 쐬어준 뒤 패딩을 두드리면 충전재가 부드럽게 풀리면서 볼륨감을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