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넓히는 로봇株…하반기 빅사이클 올까
하반기 이익 성장 기대 속 대기업 중심 투자 이어지는 중
완성 로봇에서 부품사로 스펙트럼도 넓어지는 중
“기술기반 산업, R&D 적극적인 종목 살펴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로봇 테마가 스펙트럼을 넓히며 하반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협동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등 완성 로봇제조사뿐만 아니라 액추에이터(구동기기) 등 핵심 부품제조사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다. 증권가에서는 로봇산업에 대한 대기업의 투자가 현재진행형인데다 업황 전망도 긍정적인 만큼 하반기 주가 우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투자를 이끌어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역시 최근 반등 흐름이 또렷하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등 호재가 이어지며 이달 4%대 올라 16만원대 중반을 회복했다. 이밖에 로보티즈(108490)가 6%대, 뉴로메카(348340)는 4%대 상승했다. SK그룹이 투자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유상증자 일정 연기 등 악재로 2만원대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한 달 새 10%대 넘게 오른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업황 개선과 투자심리 개선 등을 바탕으로 로봇 테마주의 주가 우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신흥 로봇 제조국인 중국이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금리 등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위험 요소로 손꼽힌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 산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접근하는 것이 유효한 섹터”라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휴머노이트, AI 등 연구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기술기반 산업인 만큼 적극적인 R&D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 사람, 국회의원 아냐?”…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목격담 확산
- 새만금 '박세리 골프' 사업자에 60억 이행보증 패널티 물린다
- “흉기 부러질 때까지” 외모 열등감에 아랫집 女 살해 [그해 오늘]
- 현주엽, 근무 태만 의혹 벗나... “최초 보도 매체, 정정보도”
- “한국인 아니길” 인천공항 한복판서 테니스 친 커플 [영상]
- 감정가 1억3600만원…지리산서 가족 산삼 17뿌리 채취
- 몰래 숨겨온 햄스터 비행기서 사라져...1시간 추격전
- 한국여자오픈 코스에 무슨 일이..작년보다 언더파 23명 줄어
- “스마트풍선으로 수십장씩 살포” 대북 전단 단체는 왜[인터뷰]
- BTS 맏형 `진` 전역 축하한 박지원…"예비역 병장, 나와 같은 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