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으로 얻은 아들 때문에 목숨을 구했다는 연예인
개그맨 염경환은 1970년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 제물포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전산업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를 중퇴했습니다. 이후 1993년 SBS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여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염경환은 데뷔 이후 긴 무명 시절을 보냈지만, 1990년대 후반 제물포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지상렬과 함께 가수 클론을 패러디한 ‘클놈’이라는 개그 콤비로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염경환의 현재 아내 서현정 씨와의 결혼은 그의 인생에서 매우 운명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염경환은 1998년 스튜어디스 출신의 첫 번째 아내와 결혼했지만, 결혼 5년 만인 2002년 성격 차이와 다단계 사업으로 인한 갈등으로 이혼했습니다.
이후 2008년 방송에서 6살 연하의 서현정 씨와의 재혼 소식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염경환은 서현정 씨와의 혼전 임신 사실과 30개월 된 첫째 아들의 존재를 공개하며, 같은 해 11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혼전 임신과 관련한 에피소드는 정말 운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지는 영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2004년 염경환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방송을 중단하고 이민을 계획했으나,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자친구였던 서현정 씨와 태국 푸켓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출발 하루 전, 서현정 씨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은 비행기를 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인도네시아 푸켓 리조트를 강타한 쓰나미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염경환은 "아이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며 첫째 아들을 하늘이 내려준 소중한 존재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2005년 첫째 아들 은률이 태어난 후, 은률은 아빠와 함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 엉뚱한 매력 발산으로 아빠의 재기를 도왔습니다. 2014년에는 둘째 아들 은우가 태어나며 염경환과 서현정 부부는 더욱 단단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염경환은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 홈쇼핑 방송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는 하루에 최대 7개의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며, 월 100개 이상의 방송을 소화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30억 빚을 갚기 위해 쇼호스트를 시작했다는 염경환은 이제 수십억 연수익을 올리는 국내 탑 쇼호스트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앞으로도 운명같은 가족과의 행복한 생활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서
임신중에도 대시 받은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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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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