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잠을 잘못 자면 목이 뻣뻣해지거나 다리에 쥐가 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한 비숑 프리제는 아침에 일어나 소파에 앉아 한참 멍하니 있다가, 주인이 이름을 부르자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마치 로봇처럼 느릿느릿, 뻣뻣하게 움직였습니다. 그 모습은 잠을 잘못 자서 목이 결린 사람을 꼭 닮아 보였습니다.

이런 일은 특정 강아지에게만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다리를 절뚝이며 다가오는 푸들을 보고, 주인이 자신을 일부러 무시하나 오해한 일도 있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강아지의 목이 뻣뻣하게 굳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은 미안함과 어이없음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강아지들은 어디가 불편한지 말로 표현하지 못하다 보니, 이런 해프닝이 종종 생기곤 합니다.

대형견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느 알래스카 말라뮤트도 비슷하게 병원을 찾았지만 단순히 다리가 저렸을 뿐이었습니다. 주인은 허탈하면서도 안도를 느꼈습니다.

반대로 영리하게 행동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사모예드는 다리에 쥐가 나자 바로 주인에게 다리를 내밀며 안마해 달라는 듯 애교를 부렸습니다. 어린아이처럼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