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절, 4위 올랐다고 축하받아서 이상했어...콘테, "난 우승에 익숙한 사람이야!"

한유철 기자 2024. 2. 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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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리그 4위에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직전 시즌, 리그 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해 기뻐했고 콘테 감독을 칭송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4위에 만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2-23시즌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고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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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토트넘 부임 첫해 리그 4위 등극
축하를 받았지만 "이상했다" 회상
토트넘 부임 2년차, 최악의 성적으로 중도 경질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리그 4위에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지닌 감독이다. AC 아레초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후, 아탈란타, 유벤투스,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 인터밀란 등을 거치며 업적을 쌓았다.


빅 클럽에서 대부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벤투스 시절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도 챔피언에 등극했다. 첼시 시절엔 백3를 활용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밀란 시절에도 백3 포메이션이 빛을 발하며 구단에 오랜만에 스쿠데토를 안겨줬다.


이후 토트넘 훗스퍼로 왔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온 콘테 감독은 빠르게 능력을 보이며 토트넘을 변화시켰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중위권에 머물던 토트넘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승점을 모았다. 손흥민 역시 콘테 감독 체제에서 공격력을 극대화하며 생애 처음으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그렇게 토트넘은 2021-22시즌을 리그 4위로 마무리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승점 2점 차로 앞섰다. 직전 시즌, 리그 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해 기뻐했고 콘테 감독을 칭송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4위에 만족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에 따르면, 그는 "내게 있어서, 4위에 올랐다고 축하를 받는 것은 이상했다. 노리치 시티와의 마지막 경기 때, 나는 스태프들을 불렀고 집중하라고, UCL에 올랐다고 축하하는 것에 익숙해지지 말라고 말했다. 나는 우승에 익숙하다. 4위에 올라서 축하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자신감이 넘쳤던 콘테 감독. 하지만 2022-23시즌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고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은 이어졌고 리그에선 8위에 오르며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좌절됐다. 시즌 도중엔 히샬리송과 불화설이 떠오르기도 했고 결국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채, 중도 경질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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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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