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휴식차원' 선발 제외…왼손선발 상대로 부진한 SF, 정후Lee가 절대 필요한데 '뭐지?'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휴식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방문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평소 같으면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있어야 할 이정후의 이름이 빠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후의 선발 제외를 "휴식 차원의 배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이날 경기 전 배포한 '게임 노트(Game note)' 자료에 의하면 올 시즌 왼손 선발투수를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2승 7패로 절대 부진하다. 이 기간 동안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팀 타율은 고작 0.201에 그칠 정도로 왼손 선발투수에게 무척 약한 모습이다. 왼손 선발투수를 상대로 경기 당 고작 3.1점 밖에 뽑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왼손 카일 프리랜드를 마운드에 올린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총 6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93으로 좋지 않다. 이닝당 주자 허용율을 나타내는 WHIP 지표도 1.45로 믿음직 스럽지 못하다. 하지만 프리랜드는 샌프란시스코 중심타자들에게는 거의 천적 수준이다.
게임 노트 자료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프리랜드를 상대로 통산 13타수 무안타로 완패했다. 천적 중에 천적인 셈이다. 또 다른 주축타자 3루수 맷 채프먼도 사정이 비슷하다. 그 또한 프리랜드를 상대로 통산 8타수 1안타로 처참한 수준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아직까지 프리랜드를 상대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정후의 올 시즌 왼손투수를 상대로 거둔 기록을 보면 멜빈 감독이 하필이면 왜 이정후를 오늘 선발 제외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정후는 올 시즌 왼손, 오른손 투수 상관 없이 모두 다 잘 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2일 현재 좌투수 상대로 타율 0.351(37타수 13안타)을 기록 중이다. 우투수 상대로 달성한 타율 0.304(79타수 24안타)보다 훨씬 더 좋다.
때문에 이왕 휴식을 주는 거 오른손 선발투수를 상대하는 날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다메스와 채프먼이 콜로라도 선발 프리랜드를 상대로 거둔 성적을 보면 더 그렇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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