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도둑 잡았다"..카페에 멀티탭까지 챙겨온 '카공족'에 시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페에 멀티탭을 가져와 각종 전자기기를 충전해가는 행위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작성자 A 씨는 카페 테이블 위 멀티탭에 각종 전자기기들이 꽂혀져 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거 이해가능하냐?"고 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런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정말 무개념이다", "카공족들 때문에 카페에서 얘기도 못 한다", "콘센트를 막아라", "테이블 전기료를 따로 받아라. 요즘 전기세가 얼마나 올랐는데"라며 비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카페에 멀티탭을 가져와 각종 전자기기를 충전해가는 행위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1일 '카페 전기도둑 잡았다 요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카페 테이블 위 멀티탭에 각종 전자기기들이 꽂혀져 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거 이해가능하냐?"고 물었다. 해당 사진에는 커피 한잔과 노트북, 노트북 충전기와 휴대폰 충전기가 꽂혀있는 멀티탭 등이 테이블 위에 어지럽게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주문한 음료는 커피 한 잔(아메리카노)뿐이다. 손님 1명이 4개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A 씨는 "전기를 얼마나 쓰려고 멀티탭까지 들고 다니나 싶었는데 옆에서 열심히 핸드폰과 태블릿을 만지더라"라며 "컴퓨터는 만지지도 않았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진 남겨뒀다"고 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런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정말 무개념이다", "카공족들 때문에 카페에서 얘기도 못 한다", "콘센트를 막아라", "테이블 전기료를 따로 받아라. 요즘 전기세가 얼마나 올랐는데"라며 비난했다.
반면 "카페 주인이 허용했으면 도둑은 아니다", "사장도 가만히 있는데 왜 뭐라고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카공족'이 민폐냐 아니냐는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카공족 퇴치 방법에 대한 글을 보면 '콘센트 막아놓기', '시끄러운 노래 틀어놓기', '4인석에는 2인 이상만 착석하도록 안내하기', '이용시간 2시간 제한하기' 등이 있다.
#카공족 #카페멀티탭 #전기도둑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세번째 아내 구한다"..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아내 2명과 한 집서 산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이태원서 외국인이 준 초콜릿 살피다 기겁…"이 구멍 뭐야"
- 폭염 소식 전하다 픽…인도 뉴스 앵커 졸도(영상)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