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워싱턴전서 2루타 3방 폭발!…9G 연속 안타 행진 이어가며 다저스 대승 견인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4. 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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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LA 다저스의 대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병살타, 4회초 중견수 플라이, 6회초 삼진으로 침묵한 오타니는 8회초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한편 이런 오타니의 활약을 다저스는 워싱턴을 11-2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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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LA 다저스의 대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오타니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어빈의 2구 96.7마일 패스트볼을 받아 쳐 중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그는 윌 스미스의 1타점 좌중월 적시타에 홈을 밟아 다저스에 선취점을 안겼다.

워싱턴전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한 다저스 오타니. 사진(워싱턴 미국)=AFPBBNews=News1
오타니는 워싱턴전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다저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워싱턴 미국)=AFPBBNews=News1
2회초 병살타, 4회초 중견수 플라이, 6회초 삼진으로 침묵한 오타니는 8회초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1사 3루에서 워싱턴 우완 불펜 태너 레이니의 4구 93.9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후 기세가 오른 오타니는 9회초 2사 1, 3루에서도 상대 우완 불펜 자원 맷 반스의 3구 92.8마일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중월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2타점 좌중월 적시타를 날리며 홈을 밟은 채 이날 경기를 마무리한 오타니다.

최종 성적은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지난 3월 31일 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출루를 22경기로 늘렸으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 역시 0.364에서 0.371(105타수 39안타)로 올라갔다.

시즌 타율 0.371을 기록한 오타니. 사진(워싱턴 미국)=AFPBBNews=News1
한편 이런 오타니의 활약을 다저스는 워싱턴을 11-2로 대파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15승 11패를 기록했다. 2연패 늪에 빠진 워싱턴은 10승 13패다.

다저스 선발투수 랜던 낵은 94개의 볼을 뿌리며 6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오타니와 더불어 무키 베츠(6타수 4안타 2타점), 스미스(6타수 4안타 1타점), 개빈 럭스(5타수 2안타 2타점), 앤디 파헤스(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는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워싱턴은 선발투수 어빈(4.2이닝 1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6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즌 2패(1승)째. 타선도 3안타 2득점에 그치며 대패를 막지 못했다.

다저스의 핵심 전력인 오타니. 사진(워싱턴 미국)=AFPBBNews=News1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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