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을 틈도 없이 핫했던 권은비의 워터밤 스타일

물놀이보다 더 화끈한 건 은비의 워터밤 룩이었어요.
여름 축제의 자유로움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착장, 빨간 깅엄 체크 블라우스는 앞매듭과 셔링으로 볼륨감 있게 연출됐고, 안에 덧댄 비키니 톱이 은근한 시스루 느낌까지 더해줘서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죠.
빈티지한 데님 숏팬츠에 과감한 벨트와 체인, 다채로운 레이어드 액세서리는 놀러 나온 게 아니라 무대 위 주인공 같은 아우라였고요.
밝고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도 선명한 존재감, 워터밤 수익으로 부모님 차를 사드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 쿨한 이미지에 따뜻한 진심까지 느껴졌어요.
힙하면서도 진심 있는, 그래서 더 빛났던 순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