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5월 9일 뉴스센터13

■ 윤대통령 "아내 처신 사과…특검은 정치공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걱정을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다만 특검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 해병 특검법 거부권 시사…"수사 지켜봐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먼저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며,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면 자신이 먼저 특검을 주장하겠다고 했습니다.

■ 저출생대응부 신설·기초연금 40만 원으로 인상

윤대통령은 저출생 문제를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며,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초연금을 40만 원 수준으로 지금보다 10만 원 가량 인상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 여, 원내대표 선출…이종배·송석준·추경호 3파전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야당과의 원내 협상을 이끌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종배, 송석준, 추경호 의원의 3파전으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실시합니다.

■ 반도체 수출 호조에…경상수지 11개월째 흑자

우리 경제의 대외 가계부 격인 경상수지가 지난 3월 69억3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되며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조선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진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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