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북한의 세계유산 된다

허윤희 기자 2025. 5. 2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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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금강산의 가을 풍경.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계절 따라 바뀌는 풍광으로 ‘천하제일 명산’으로 꼽혀온 금강산이 북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다.

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 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이코모스에서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

금강산은 높이 1638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수많은 봉우리,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진 명산이다. 북한은 지난 2021년 금강산 등재 신청서를 냈으나, 당시 코로나 19 방역 때문에 평가·심사가 이뤄지지 못했고 올해 대상에 포함됐다. 북한은 금강산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성격을 모두 지닌 복합유산으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등재가 확정되면 ‘고구려 고분군’(2004), ‘개성역사유적지구’(2013)에 이어 북한의 3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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