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밥 먹을 때..." 평생 곁에 두면 안되는 최악의 인간 유형 4가지

사람의 본성은 거창한 사건보다 사소한 순간에 더 자연스럽게 드러날 때가 있다. 특히 함께 밥을 먹으면 돈을 대하는 태도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식,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대하는 모습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다.

한두 번의 행동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같은 모습이 계속 반복된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오래 곁에 둘 사람일수록 말보다 평범한 식사 자리에서 보이는 태도를 보는 것이 좋다.

1. 직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에게는 세상 친절한데 식당 직원에게는 말투가 완전히 달라지는 사람이 있다. 주문이 조금 늦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사소한 실수에도 사람을 무안하게 만든다. 특히 자신보다 지위가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반말하거나 명령하듯 말한다면 더욱 눈여겨봐야 한다.

지금은 내가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친절할 뿐 관계가 달라졌을 때 나 역시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의 인성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보다 자신에게 아무런 이익을 줄 수 없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에서 더 잘 드러날 때가 있다.

2. 남이 살 때만 비싼 것을 고르는 사람

자기가 계산하는 날에는 "간단하게 먹자"고 하면서 남이 사는 날에는 가장 비싼 메뉴부터 찾는다. 상대가 괜찮다고 하면 추가 메뉴까지 거리낌 없이 주문한다. 돈을 많이 쓰는 것이 좋은 사람의 기준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돈과 남의 돈을 대하는 기준이 지나치게 다르다는 것이다. 작은 밥값에서도 남의 호의를 최대한 이용하려는 태도가 반복된다면 다른 관계에서도 자기 이익을 먼저 계산할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3. 식사 내내 없는 사람의 흉을 보는 사람

밥을 먹는 한두 시간 동안 직장 동료와 친구, 형제와 배우자 이야기까지 끊임없이 흉을 본다. 처음에는 나에게만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 같아 가까워진 기분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볼 것이 있다.

다른 사람의 사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쉽게 내 앞에서 꺼내는 사람이라면 내가 없는 자리에서는 내 이야기도 똑같이 하고 있을 수 있다. 특히 남의 비밀이나 약점을 웃음거리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중요한 이야기를 쉽게 맡기지 않는 것이 좋다.

4. 계산할 때마다 교묘하게 사라지는 사람

가장 조심해서 볼 행동은 반복되는 우연이다. 메뉴를 주문할 때는 누구보다 적극적이지만 계산할 시간이 되면 갑자기 화장실에 가거나 휴대전화를 보기 시작한다. 누군가 카드를 꺼내면 뒤늦게 "다음에는 내가 살게"라고 말하지만 그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 밥값 몇 만 원이 아까운 것이 아니다. 문제는 자신의 몫을 다른 사람이 부담하도록 만들면서도 직접 부탁하거나 미안해하지 않는 태도다.

한두 번이라면 누구에게나 사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항상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만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다면 관계 전체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교활한 사람은 대놓고 남의 것을 빼앗기보다 다른 사람이 자기 몫까지 내게 만드는 상황을 아주 자연스럽게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식사 예절이 조금 부족하다고 나쁜 사람인 것은 아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가 밥값을 내지 못할 수도 있고 힘든 일이 있어 누군가의 흉을 한 번쯤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을 판단할 때는 한 번의 행동보다 반복되는 태도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에게는 함부로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에게만 친절한지, 남의 돈은 쉽게 생각하면서 자기 돈에는 지나치게 민감한지, 없는 사람의 약점을 이야기하며 관계를 만드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작은 식사 자리에는 의외로 그 사람이 관계를 대하는 방식이 그대로 들어 있다.

평생 곁에 둘 사람을 고를 때는 나에게 밥을 사주는 사람보다, 함께 밥을 먹는 동안 누구도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 사람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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