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트램 '오륙도선'에 우암~감만 노선 추가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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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문제 등으로 트램 '오륙도선'이 차질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 남구가 우암~감만선과 노선을 통합한 오륙도선 구축 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지난달 '남구 트램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및 실행방안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타당성 재조사 탈락을 대비해 오륙도 트램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기존 노선에 남구 우암~감만동 노선을 추가하고 새 용역에 착수했다.
우암~감만선은 총 길이 8.62㎞로 부산 동구 범일동~남구 부경대를 잇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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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사업비 문제 등으로 트램 '오륙도선'이 차질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 남구가 우암~감만선과 노선을 통합한 오륙도선 구축 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지난달 '남구 트램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및 실행방안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오륙도선은 2019년 부산시가 국토교통부의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오륙도SK뷰 아파트까지 5.15㎞ 길이로 설치되는 것이다.
공모 당시에는 사업비가 약 470억 원으로 추산됐으나 기본 설계 결과 총 예상 사업비가 906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해 경제성 등에 문제가 생겼고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이런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사업비가 500억 원을 넘어섬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3월 말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906억 원이라는 사업비도 2022년을 기준으로 계산됐고 현재는 인건비, 자재비 등이 더 늘어남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도 경제성 등이 부족해 탈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는 타당성 재조사 탈락을 대비해 오륙도 트램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기존 노선에 남구 우암~감만동 노선을 추가하고 새 용역에 착수했다.
우암~감만선은 총 길이 8.62㎞로 부산 동구 범일동~남구 부경대를 잇는 노선이다. 시가 2022년 '향후 10년간 부산 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면서 반영하기 위해 검토됐던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노선에서 경제성, 수요 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 용역은 10월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확정될 향후 10년간 부산시 도시철도망 계획에는 반영할 수 없더라도 5년 뒤 있을 철도망 변경 계획에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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