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고령자·취약계층 대상 ‘영농 대행 서비스’···“작업 비용 시중의 절반”

강원 화천군은 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내기 등을 도와주는 ‘영농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농 대행 서비스 신청 대상은 화천지역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65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차상위 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다.
상반기에는 모이앙, 써레질, 모 운반, 경운 정지 작업 등이 주로 이뤄진다.
하반기에는 벼와 잡곡 수확, 건초 모으기, 베일링, 래핑 작업 등의 영농 대행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농 대행에는 트랙터와 승용 이앙기 등의 각종 장비와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모이양 작업의 비용은 3.3㎡당 110원으로 시중 작업비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영농대행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행된다.
예상 사업량은 상·하반기 총 800㏊가량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장비와 인력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니 매년 신청 농가와 작업 면적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712개 농가(230㏊), 2022년 809개 농가(480㏊), 2025년 847개 농가(574㏊)에서 영농대행을 통해 농사를 지었다.
화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대행 이외에도 농업인들의 원활한 작업을 위해 8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령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영농대행 사업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라며 “고령자 등 취약 농업인이 영농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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