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태훈, KPGA 투어 군산CC 오픈 3라운드 단독 선두! 2주 연속 우승 도전

⚡ 옥태훈의 완벽한 몰아치기, 단독 선두 도약

KPGA 투어 군산CC 오픈 3라운드에서 옥태훈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옥태훈은 28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 7,611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과 3타 차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날 공동 16위였던 옥태훈은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도약한 후, 3라운드에서 마침내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는 극적인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 지난주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는 옥태훈

옥태훈에게 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지난주 KPGA 선수권에서 2018년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그가 연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옥태훈은:

시즌 상금: 6억 2,211만원 (1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3,940.9점 (1위)

이번 대회까지 우승한다면 KPGA 투어 시즌 첫 다승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 3라운드 경기 하이라이트

옥태훈의 3라운드는 공격적인 플레이의 연속이었습니다:

전반 9홀의 폭발적인 스타트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

4~7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 도약

5번 홀(파3)에서는 15m 칩인 버디의 환상적인 샷

9번 홀(파5)까지 전반에만 버디 6개 달성

후반 9홀의 안정적인 마무리

14번 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 기록

16번 홀(파5)에서 즉시 버디로 반등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약 2m에 붙여 마무리 버디

💪 컨디션 관리와 멘탈 게임

흥미롭게도 옥태훈은 이날 왼쪽 어깨 담 증상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이언 샷이 좋아서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옥태훈은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골프는 감정 기복이 없어야 하는데, 저는 원래 기복이 좀 심한 편이라 컨트롤하려고 노력한다. 내일도 그런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최종 라운드에 대해서는 "바람도 많이 불 것 같아서 일단은 타수를 잃지 않도록 안전하게 쳐 볼 것"이라며 신중한 전략을 예고했습니다.

📊 현재 리더보드 상황

1위: 옥태훈 (15언더파) - 단독 선두

공동 2위: 김민준, 이상희, 황중곤, 강성훈 (12언더파) - 3타 차

공동 6위: 김홍택, 이정환, 신용구 (11언더파)

공동 9위: 조우영, 전재한 (10언더파)

공동 11위: 김민규, 문경준 등 (9언더파)

🌟 주목할 만한 선수들의 성적

PGA 투어 출신 강성훈의 강력한 추격

미국 PGA 투어 경력의 강성훈이 15번 홀(파4)에서 샷이글을 포함해 3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는 2013년 10월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거의 12년 만의 KPGA 투어 우승, 2019년 5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홍택의 데일리 베스트 라운드

이달 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자인 김홍택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6위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문도엽의 아쉬운 후퇴

2라운드 선두였던 문도엽은 4타를 잃으며 공동 21위(7언더파)로 순위가 크게 밀렸습니다.

🎊 특별한 순간들 - 홀인원 2개 작성!

이날 경기에서는 홀인원이 2개나 나오는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박현서의 럭셔리 홀인원

박현서(공동 27위)는 17번 홀(파3, 177야드)에서 6번 아이언 티샷으로 홀인원을 작성했습니다. 부상으로 6,590만원 상당의 벤츠 차량을 받게 됐습니다! 🚗

정유준의 홀인원

정유준(공동 38위)은 5번 홀(파3, 221야드)에서 4번 아이언 티샷으로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홀에는 차량 부상이 없었지만 H+양지병원의 건강검진권을 받았습니다.

💰 대회 정보 및 상금 현황

군산CC 오픈 상금 정보:

기본 총상금: 7억원

현재 총상금: 9억 8,393만 5천원 (프로암,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기념품 판매 수입 포함)

작년 총상금(9억 7,929만 7천원)을 이미 넘어선 상황

🏁 최종 라운드 전망

3타 차 여유를 가지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옥태훈. 하지만 PGA 투어 출신 강성훈을 비롯해 실력 있는 선수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강성훈은 오랜 공백 후의 우승을 노리고 있어,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도전이 예상됩니다.

🎯 마무리

2018년 데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지 1주일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은 옥태훈. 과연 그가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드라마틱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그리고 시즌 첫 다승 선수가 될 수 있을지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프로골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옥태훈의 마지막 라운드를 기대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