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90여명 성착취물 유포한 회사원, 인천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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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신상정보가 담긴 성 착취물을 유포한 해외 거주 회사원이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A씨는 2019년 초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90여명의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등을 해외 불법 사이트에 게재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유포한 영상을 보고 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성착취 협박을 한 20대를 지난 6월 구속했고, 3차 피해 범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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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신상정보가 담긴 성 착취물을 유포한 해외 거주 회사원이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한국계 외국인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초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90여명의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등을 해외 불법 사이트에 게재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텔레그램이나 다크웹을 통해 다운받은 아동과 청소년이 등장하는 성 착취물 등을 재편집해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유포한 영상에는 피해자의 이름이나 직업 등 신상정보가 포함됐다.
A씨는 영미권 국가에서 거주하며 회사에서 영상 편집 등의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 등 국제 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A씨를 설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종용했다.
경찰은 A씨가 유포한 영상을 보고 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성착취 협박을 한 20대를 지난 6월 구속했고, 3차 피해 범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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