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최고 MF', 토트넘행 사실상 결렬..."재계약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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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율리안 브란트의 재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다.
독일 매체 'DW'는 "이번 주 초에 토트넘이 독일 국가대표 브란트를 주시하고 있으며 올 여름 그를 영국으로 데려오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90 mi'n은 토트넘이 브란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다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임스 메디슨에 이어 브란트까지 연결되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토트넘의 중원 강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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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율리안 브란트의 재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다.
브란트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2월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브란트는 2월 동안 총 8번의 슈팅을 날렸고 4골을 넣는 등 엄청난 결정력을 보였다. 지난 4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득점을 시작으로 11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도 득점했고, 이어진 헤르타 베를린과 호펜하임과의 맞대결에서 연이어 골을 넣으며 리그 4경기 연속골을 넣기도 했다.
다만 최근 유럽대항전에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브란트는 전반 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2월에 보여준 브란트의 활약은 그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 충분한 것이었다.
한때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기도 했다. 독일 매체 'DW'는 "이번 주 초에 토트넘이 독일 국가대표 브란트를 주시하고 있으며 올 여름 그를 영국으로 데려오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90 mi'n은 토트넘이 브란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다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현재 브란트는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란트는 현재 구단에 대한 충성심도 깊다. '90min'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이미 새로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브란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1년의 계약 기간이 남기에 재계약이 필요했다.
한편 토트넘은 또 한 번 미드필더 영입을 놓치면서 중원 고민을 이어가게 됐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시즌아웃을 당했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 파페 마타르 사르가 번갈아 중원 조합을 꾸리고 있지만, 체력 안배 문제는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임스 메디슨에 이어 브란트까지 연결되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토트넘의 중원 강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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