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골프장 리뷰 - '24년 8월의 수원 CC 뉴코스
골프장 정보
- 코스: 수원 CC NEW 코스
- http://www.suwoncc.co.kr/
- 날짜: 2024년 8월 6일 (화)
- 티 박스: 화이트
- 그린피: 21만원 (평일.비회원1부)
- 캐디/카트: 15만원 / 12만원
100단어 이하 평
처음 방문한 회원제 수원CC 뉴코스는 코스 관리와 서비스, 시설과 접근성 모두 우수했습니다. 비회원 가격이 높고 카트 비용이 12만원이라서 비싼 편이지만 도심 근처에 있다는 장점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와 코스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린 상태 및 난이도
최근 다녀본 여러 회원제 클럽처럼 수원 CC도 투-그린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투 그린을 사용하는 골프장 특징 상, 각 그린 사이즈는 중간 사이즈이며 대부분 둥근 모양에 그린 뒤쪽이 약간 더 높아서 그린 앞으로 흐르는 디자인이 자주 보였습니다. 때문에 어프로치 샷은 핀으로부터 좌. 우 편차보다 상. 하 정확성을 더 중요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 그린 속도는 약 2.6미터라고 했는데 이슬 때문에 약간 더 느리게 플레이 되었습니다. 벤트그라스로 된 그린은 관리 상태와 배수가 아주 우수합니다. 골프 치는 동안에도 큰 비가 수십 분 내렸음에도 질퍽거리는 부분은 못 느꼈고 물이 고여있거나 올라오는 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린과 에이프런, 페어웨이 모두 구별이 잘 되었으며 이날 핀 위치는 양호한 난도였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
중지를 사용하는 페어웨이와 러프입니다. 잔디 상태와 길이 둘 다 촘촘하게 잘 관리되었습니다. 일본 스타일 코스처럼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며 공이 아주 잘 올라서있습니다. 러프는 1차 코트와 2차 커트로 구성되었고 첫 컷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지만 2차 커트 러프는 상당히 깊고 탈출이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2차 커트는 페어웨이를 무지 벗어나서 거의 산으로 올라가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티 박스
티 박스는 색상별 별도로 관리되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땅에 티를 꽂을 때 단단하게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티 박스 마커는 매우 넓게 배치되어서 다양한 티샷 위치로 홀 공략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린 사이드 및 페어웨이 벙커
투-그린 시스템 골프장 치고 벙커들이 상당히 큽니다. 다행히 벙커 턱은 크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탈출은 어렵지 않습니다만 모래는 약간 무거운 편입니다.
코스 디자인, 조경, 경치
클럽하우스 및 시설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국내에서 여러 골프장을 방문했지만 일단 가까울수록 편하고 좋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더군요. 게다가 수원 CC라면 최상의 관리 상태와 함께 적당히 길고 편안한 코스라고 강력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과거 KLPGA S-OIL 챔피언십을 호스팅 한 골프장답게 높은 가격 빼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 2024년 8월의 수원 CC 골프장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