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금오산 약사암은 절벽 위에 아슬하게 매달린 듯한 모습으로,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입니다.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는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매년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 약사암의 매력
▶ 해발 976m 금오산 정상 부근, 약사봉 아래 위치해 있으며, 절벽 끝에 자리해 한눈에 구미 시내와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암자 내부의 석조 약사여래좌상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62호로 지정된 귀중한 불상으로, 신라 말 또는 고려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주변에는 출렁다리, 대혜폭포, 금오산성, 현월봉, 도선굴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 유래와 전설
▶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화엄을 공부하며 수도하던 중, 선녀가 하루 한 끼의 밥을 내려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 이를 기리기 위해 의상대사가 암자를 세우고, 중생의 병을 고쳐주는 부처 ‘약사여래’의 이름을 따 ‘약사암’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 금오산이라는 이름도 대각국사가 황금빛 까마귀를 보고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산행 코스 및 가는 길
▶ 금오산 주차장(금오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금오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대혜문 - 대혜폭포 - 할딱고개 - 약사암 - 현월봉 코스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산행 중 출렁다리와 기암괴석, 대혜폭포를 지나며, 구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금오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왕복 요금은 약 9,000원입니다.

✔️ 가을 단풍 포인트
▶ 금오산 일대는 경북 대표 단풍 명소로 꼽힙니다.
▶ 약사암 주변 절벽과 대혜폭포로 이어지는 하산길에 붉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현월봉과 칼다봉 일대는 사진 명소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 단풍철에는 등산객이 몰려 출렁다리 통제되는 경우도 있으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산33-1 (금오산 약사봉 아래)
▶ 교통: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등산로 진입
▶ 케이블카: 9:00~17:00, 15분 간격 운행
▶ 입장료: 무료 (주차비 별도)

금오산 약사암은 단순한 사찰이 아닌, 구미의 자연과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절벽 끝 암자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해, 사진 애호가와 여행자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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