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 건너는 출렁다리" 개통 6년 만에 천만 명 다녀간 인기 명소

"방문객 1000만 돌파" 국내 최대
저수지 위를 걷는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전경/출처:예산군 홈페이지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광시면·대흥면·응봉면에 걸쳐 조성된 ‘예당저수지’는 면적 9.9㎢, 둘레 약 40km에 달하는 국내 최대급 농업용 인공 저수지입니다. 예산(禮山)과 당진(唐津)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 붙여진 이곳은 수자원 시설로서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자연성, 경관성, 생태성 등 전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광활한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개통 이후 최근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예산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섰는데요. 내진설계 1등급으로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안전한 다리이자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예당호의 핵심 관람 포인트와 이용 정보를 명확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거대한 황새가 호수 위를 비상하는 듯한 환상적인 조형미와 현수교 공법

예당호 건너가는 출렁다리/출처:한국관광공사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7년 6월 착공해 2019년 4월 개통된 총연장 402m 규모의 대형 현수교입니다. 다리 양쪽에 연결된 강선에서 줄을 내려 상판에 연결하는 현수교 방식을 채택하여, 걸음을 옮길 때마다 잔잔하게 흔들리는 특유의 출렁거림이 짜릿한 설렘을 선사합니다.

특히 하늘을 향해 곧게 솟은 64m 높이의 주탑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길게 펼쳐진 케이블은, 예산의 상징인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활짝 펼쳐 푸른 호수 위를 유유히 비상하는 듯한 환상적인 조형미를 보여주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물들이는 부력식 음악분수와 LED 야간 조명쇼

예당호 야간 조명쇼/출처:예산군 홈페이지

해가 저물고 어둠이 깔리면 고요했던 예당호는 빛과 선율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문화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합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길이 96m, 폭 16m 규모의 음악분수는 최대 분사 높이가 무려 110m에 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부력식 분수 시설인데요. 하절기인 7월에는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맞춰 그러데이션 기법이 적용된 형형색색의 LED 불빛이 물줄기와 춤을 추며 몽환적인 야경을 완성합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성곽 라인을 따라 은은한 조명이 불을 밝혀 낮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밤 산책의 감성을 선물합니다.

모노레일과 체험 콘텐츠로 가득한 오감 만족 관광 인프라

예당호 모노레일/출처:예산군 홈페이지

예당호는 단순히 다리를 건너는 일회성 관광지에 머무르지 않고, 온 가족이 하루를 꼬박 채워 즐길 수 있는 복잡 문화 공간을 구축했습니다. 호수 전경을 가슴 탁 트이게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시작으로, 숲과 호수 사이를 편안하게 유람하는 모노레일과 무빙보트,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어드벤처 시설이 가득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숲의 숨결을 느끼며 사색하기 좋은 조각공원과 느린 호숫길 산책로가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여행의 완급조절을 편안하게 도와줍니다.

사계절 풍요로운 생태계와 자연형
캠핑 휴양지의 여유

예당호 풍경/출처:예산군 홈페이지

1929년 착공해 1964년 완공된 예당저수지는 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대규모 정비 사업을 거쳐 초당 최대 5,364㎥까지 방류가 가능한 11개의 현대식 수문을 갖추었습니다. 든든하게 보강된 인프라 덕분에 저수지 본연의 풍요로운 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있는데요.

수중에는 붕어, 잉어, 가물치, 뱀장어 등 다양한 민물고기가 서식하여 전국 조사들에게 사계절 낚시 명소로 명성이 자각합니다. 주변에 정갈하게 조성된 국민여가캠핑장과 숙박시설, 쉼하우스는 대자연 속에서 하룻밤 머물며 느린 섬진 리듬의 휴식을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관람 정보 요약

예당호 출렁다리 전경/출처:예산군 홈페이지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로 161 (예당호 출렁다리)

이용 요금: 입장료 및 전용 스마트 주차장 주차비 전면 무료

출렁다리 운영시간: 하절기(3월~12월 첫째 주 일요일) 09:00 ~ 22:00 / 동절기 09:00 ~ 20:00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7월 음악분수 시간: 평일 4회(11시, 14시, 17시, 20시, 21시) / 주말·공휴일 6회(11시, 14시, 17시, 19시, 20시, 21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분수 점검 휴무입니다.

주요 시설: 전망데크, 인공폭포, 모노레일, 야영장, 조각공원, 느린 호숫길, 문화마당

종합 문의: 예산군 예당관광지팀 (041-339-8287)

예당호 느린 호수길 모습/출처:예산군 홈페이지

화려한 야간 분수 공연 시간 맞추기: 7월의 한낮은 볕이 강해 다리 위를 걷기에 다소 더울 수 있습니다. 되도록 오후 7시 이후 해가 질 무렵에 방문하시면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웅장한 음악분수 쇼와 화려한 LED 야간 조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가장 완성도 높은 감성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월요일 휴무 일정 주의: 출렁다리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문을 닫으며, 음악분수는 매주 월요일마다 가동을 멈춥니다. 먼 걸음을 하셨다가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지 않도록 탐방 계획을 세우실 때 요일을 반드시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당호 안내도/출처:예산군 홈페이지

광활한 저수지 위로 64m 주탑이 위용을 자랑하고, 화려한 불빛의 음악분수가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예당호 출렁다리. 이번 주말에는 반복되는 바쁜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푸른 수평선과 메타세쿼이아 그늘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호수 정원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세요.

흔들리는 다리 위를 다정하게 걷고 모노레일에 몸을 맡긴 채 느리게 흘러가는 호수의 시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산책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정겹고 소중한 추억의 한 장면으로 마음속에 오래도록 저장될 것입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