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농산물 수출량, 31% 감소한 1620만 톤…진행중

김재영 기자 2022. 11. 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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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부터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2022 봄부터 2023년 봄까지의 농업년도에 거의 1620만 톤의 곡물을 수출해 직전 년도 동기간의 2380만 톤 수출에서 31.7%가 감소했다.

21일 로이터 통신이 우크라 농업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도한 것으로 이번 시즌 수출 곡물은 밀 630만 톤, 옥수수 860만 톤 및 보리 130만 톤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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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확량은 지난해의 8600만 톤에서 올해 5000만 톤 예상

우크라 곡물수확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2월 말부터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2022 봄부터 2023년 봄까지의 농업년도에 거의 1620만 톤의 곡물을 수출해 직전 년도 동기간의 2380만 톤 수출에서 31.7%가 감소했다.

21일 로이터 통신이 우크라 농업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도한 것으로 이번 시즌 수출 곡물은 밀 630만 톤, 옥수수 860만 톤 및 보리 130만 톤으로 이뤄졌다.

우크라는 2월 말 침공한 러시아의 흑해항 점령 및 봉쇄로 곡물 수출을 거의 못하다 8월1일부터 오데사 등 3개항이 러시아의 유엔 중재 인정으로 열려 수출이 재개되었다. 11월19일까지 120일 간의 1차 합의기간 중에 우크라 곡물 1150만 톤이 흑해을 통해 수출되었다.

농업부 데이터에서 11월 들어 20일까지 300만 톤의 곡물이 수출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7%가 적은 것이다.

우크라 정부는 지난해 곡물 수확량이 기록적으로 많은 8600톤에 달했으나 올해는 러시아군의 점령으로 농경지가 상실되고 단위당 수확량도 떨어져 5000만 톤에서 5200만 톤을 거둘 것으로 예상 발표했다.

우크라는 8000여 만 톤 수확량 중 5000만 톤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월24일 러시아 침공으로 빗나갔다.

인구 5100만 명의 한국에서 1년 동안 소비되는 곡물 총량은 1900만 톤 정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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