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위중한 이웃에 응급실 양보해달라…연휴 의료 소홀함 없게 최선"

박미영 기자 2024. 9. 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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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연휴기간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들에게도 응급환자에 상급병원을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보다 위중한 이웃을 위해 응급실과 상급병원을 양보해주시는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건이 녹록치는 않지만 우리 의료체계는 국민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아직 단단하게 해낼 수 있는 상태로,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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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9.1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연휴기간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들에게도 응급환자에 상급병원을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다운 명절이지만, 평소보다 응급환자가 많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남아계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1만명 넘는 인력이 빠져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만큼 어려움이 있다"고 적었다 .

이어 "나보다 위중한 이웃을 위해 응급실과 상급병원을 양보해주시는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의료개혁과 관련해 "개혁의 고통이 버거워 모두가 미룬 탓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치르고 있는지 모른다"며 "개혁에 대해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겸허하게 경청하되,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면 심지굳게 밀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건이 녹록치는 않지만 우리 의료체계는 국민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아직 단단하게 해낼 수 있는 상태로,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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