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잠 못이룬다면?" 여름철 빠르게 숙면하는 5가지 방법

사진=서울신문 DB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여름철에는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찬물로 샤워를 한 후의 시원함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운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로 샤워를 해 체온이 내려가면 체내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고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잠을 쫒는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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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돕는 소리

숙면을 위한 환경 중 소리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요한 상태에서 잠드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소리는 잠이 드는데 도움을 준다. 파도 소리, 빗소리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요즘에는 음원이나 어플 등을 통해 숙면을 돕는 소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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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온도는 25도 전후로

숙면에 적절한 침실 온도는 25도 전후, 습도는 50% 전후이다. 잠들기 위해서는 체내 온도가 1도 가량 떨어져야 하는데 자기 직전 에어컨을 틀기 보다는 무더위에는 침실 온도를 미리 낮춰 놓는 것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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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침구 사용하기

계절에 맞는 침구를 사용하는 것 역시 숙면에 중요한 요소다. 땀과 열 방출을 돕는 침구를 사용하면 몸의 열을 내리고 숙면에 들 수 있게 돕는다. 여름철에는 통풍과 흡수 기능이 우수하고 청량감을 주는 모달·인견과 같은 냉감 소재를 침구로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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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과 비타민 섭취

과일에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은 숙면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과일로는 바나나가 있다. 바나나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몸에서 수면에 관여하는 '세로토닌'으로 바뀌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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