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told] ‘6경기 5퇴장’ 첼시, ‘평균 나이 22.4세’ 어린 선수단의 문제일까?…"심각한 기강 문제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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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이 계속해서 퇴장 당하고 있다.
첼시는 1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최근 첼시의 공식전 6경기에서 나온 5번째 퇴장이다.
잠재력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성적을 내고 있는 첼시지만 이러한 '기강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퇴장이 더 발생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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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첼시 선수들이 계속해서 퇴장 당하고 있다.
첼시는 1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결과는 세 골차 승리였지만 과정은 첼시에게 쉽지 않았다. 전반전 내내 노팅엄의 효과적인 전방 압박과 지역 수비 형태를 통해 후방 빌드업에서 불안함을 노출했기 때문. 위험 지역에서의 턴오버가 여러 번 반복되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수차례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전 경기력은 180도 달라졌다. 마레스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모이세스 카이세도, 제이미 기튼스와 기우를 투입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이후 첼시는 후반 4분과 7분 각각 조쉬 아챔퐁과 페드루 네투가 연속골을 기록했고, 이후 후반 39분에는 리스 제임스까지 득점하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승점 3점 획득 속에서도 ‘옥의 티’가 존재했다. 바로 말로 귀스토의 퇴장. 후반 9분 옐로 카드를 받았던 그는 후반 42분 과격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최근 첼시의 공식전 6경기에서 나온 5번째 퇴장이다. 지난달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를 시작으로, 27일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과의 경기에서는 트레보 찰로바, 그리고 1일 벤피카전에서는 주앙 페드루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5일 펼쳐졌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적인 골을 축하하다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퇴장을 명령 받았다. 그리고 이번 경기 귀스토의 퇴장까지 이어진 것.

이에 대해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 첼시 전담 기자인 맷 로는 18일 본인의 SNS를 통해 “첼시는 이제 선수단이 심각한 기강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첼시가 리버풀전 승리를 거뒀을 당시 출전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2.4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위 경쟁팀들의 스쿼드 구성을 살펴봤을 때 매우 어린 편이다. 마레스카 감독 또한 1980년생 45세로 젊은 감독이다. 잠재력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성적을 내고 있는 첼시지만 이러한 ‘기강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퇴장이 더 발생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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