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에 오래 전부터 가 보려고 했는데, 취소와 일기로 다른 행선지로 변경되어 이번에 큰 맘먹고 다녀 왔습니다.

다른 일행들과 나는 코스를 반대로 가는 바람에 길을 잘 못 들였는가 했는데, 한참 후에 마주친 등산객에게 물어보고

반대로 산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쨋든 어느 코스든 원점에 회귀하는 것이니 상관은 없습니다.

이번 산행으로 알게 된 것은 두타산과 청옥산 코스는 매우 험하고 먼 길인 것을 알았지요. 청옥산 코스는 폐쇄되어

입산 금지이고, 두타산 정상은 미륵 바위를 지나 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서 4km나 먼 곳에 있습니다.

말이 두타산이지, 엄밀히 말하면 베틀 바위 전망대와 미륵바위 지나 곰바위로 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