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트레이드→곧바로 또 트레이드?' 보스턴, 사이먼스 트레이드 협상했다

이규빈 2025. 7. 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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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어쨌든 보스턴은 전면 리빌딩까지는 아니고, 테이텀이 이탈한 득점력을 사이먼스가 어느 정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22일 보스턴이 이미 사이먼스 트레이드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보스턴은 사이먼스에 대한 믿음이 있고, 팀에 남겨도 좋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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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보스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보스턴 셀틱스는 지난 6월(한국시간) 즈루 할러데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할러데이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보내고, 대가로 앤퍼니 사이먼스를 영입했다.

이 트레이드의 의도는 명확했다. 사이먼스보다 연봉이 높고,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할러데이를 보내고,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사이먼스로 바꾼 것이다. 보스턴은 차기 시즌에 리빌딩을 선언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트레이드를 통해 연봉 감축에 나선 것이다.

또 사이먼스 자체도 나쁘지 않은 선수다. 득점력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2018 NBA 드래프트 전체 24순위로 포틀랜드에 입단한 이후 곧바로 공격력 측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선수다. 화끈한 외곽포 능력으로 한때는 데미안 릴라드와 비교되기도 했었다.

2024-2025시즌에도 사이먼스의 활약은 훌륭했다. 포틀랜드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평균 19.3점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런 사이먼스를 보스턴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어쨌든 보스턴은 전면 리빌딩까지는 아니고, 테이텀이 이탈한 득점력을 사이먼스가 어느 정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스턴의 행보는 예상보다 과감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22일 보스턴이 이미 사이먼스 트레이드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보스턴은 사이먼스에 대한 믿음이 있고, 팀에 남겨도 좋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즉, 이미 사이먼스 트레이드를 알아본 것이다. 앞서 말했듯 사이먼스는 득점력 측면에서는 테이텀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으나, 완벽히 메울 수는 없다. 여기에 수비에 약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또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보스턴의 장기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은 없다. 냉정히 계산적으로 본다면, 사이먼스를 지금 트레이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보스턴 입장에서 꽃놀이패를 잡은 상황이다. 좋은 제안이 있으면 사이먼스를 트레이드하고, 아니라면 그대로 시즌에 돌입해도 상관없다. 보스턴의 의사에 사이먼스에 거취가 달렸다.

과연 불과 한 달 전에 트레이드된 사이먼스가 곧바로 팀을 옮길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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