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민설아' 조수민 "'금혼령'으로 배우 세포 다시 깨워"[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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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기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다시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배우 조수민은 약 2년여 만에 TV 드라마로 대중과 만난 소감을 묻자 이 같이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조수민은 최근 종영한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에 화윤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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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민은 최근 종영한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에 화윤 역으로 출연했다. 26일 서울 중구 순화동 이데일리를 찾은 조수민은 “몇 년 전 진행한 미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박상우 PD님이 저와 화윤 캐릭터가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출연 제안을 하셨다”며 “반가운 마음도 있었고 드라마의 원작 웹툰을 워낙 재미있게 보기도 해서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조수민은 “선하고 부드러운 점은 저와 싱크로율이 거의 일치한다. 그런데 전 화윤이처럼 강단 있게 얘기하지 못하는 편이라 거절을 잘 못한다”면서 “그로 인해 입은 마음에 상처도 많이 입었는데 화윤을 연기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돌아봤다.
화윤은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금혼령’ 막바지인 10회에 처음 등장한 ‘히든 카드’였다. 위기에 몰린 소랑과 신원(김우석)을 돕는 조력자인 화윤의 등장은 작품 말미 부분에 활력을 더해줬다. 3.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떨어졌던 ‘금혼령’ 시청률은 화윤의 활약이 본격 시작된 11회에 작품의 최고 시청률(4.9%)과 맞먹는 4.8%로 상승했고 마지막회 12회 또한 4.7%를 기록했다.
조수민은 “화윤이가 간택 시험을 보던 중 대비마마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얼굴의 흠결이 아닌 마음의 흠결’이라고 얘기하는 장면을 두고 ‘사이다였다’고 칭찬해주신 시청자분들이 많아 기뻤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화윤이 닭을 잡기 위해 담을 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스태프분들이 닭 만지 걸 무서워하지 않으며 촬영을 즐기는 저의 모습을 재미있어 해주셨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웃었다.

조수민은 작품으로 인사를 건네지 못한 지난날에 대해 “더 멋진 앞날을 위한 시간이었다”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셔터 아일랜드’를 비롯해 사람의 심리 변화를 다룬 여러 작품을 찾아보며 연기 연구를 했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부상을 입었던 허리 재활에도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작년엔 OTT 드라마 ‘언더 더 건’도 촬영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조수민은 “새로운 작품을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기뻤다. ‘금혼령’으로 잠들어가고 있던 배우 세포를 다시 깨웠다는 생각이 든다”며 흐뭇해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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