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MF의 폭탄 발언...“내가 로드리, 크로스 키미히보다 더 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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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칸 찰하놀루의 폭탄 발언이 큰 화제다.
1994년생, 30세의 미드필더 찰하놀루는 독일 카를스루어와 함부르크를 거치며 활약했고 2014-15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인터밀란에 입성한 찰하놀루는 이적 첫 시즌 1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올랐고 2022-23시즌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다.
세리에 정상급 미드필더 찰하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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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하칸 찰하놀루의 폭탄 발언이 큰 화제다.
영국 ‘TBR 풋볼’은 23일(한국시간) “칼하놀루는 자신이 로드리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대담하게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1994년생, 30세의 미드필더 찰하놀루는 독일 카를스루어와 함부르크를 거치며 활약했고 2014-15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당시 기준으로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금액이었고 계약 기간은 무려 5년인 만큼 그를 향한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4-15시즌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2015-16시즌 역시 단단한 입지를 자랑했다. 이후 2017-18시즌을 앞두고 ‘명문’ AC밀란으로 둥지를 옮긴 찰하놀루였다.
커리어 첫 ‘빅클럽’에 입성한 찰하놀루. 시즌 초, 생소한 이탈리아 무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후반기 들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2018-19, 2019-20, 202-21시즌 모두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AC밀란과 재계약 이야기도 오가며 동행을 이어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라이벌’ 인터밀란. 당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장 문제로 인해 팀을 이탈했고 그 대체자를 원하던 인터밀란이 그를 낙점한 것. 인터밀란에 입성한 찰하놀루는 이적 첫 시즌 1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올랐고 2022-23시즌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올 시즌 역시 팀의 핵심을 활약 중이다.
세리에 정상급 미드필더 찰하놀루. ‘DAZN’과의 인터뷰에서 폭탄 발언을 해 큰 화제다. 찰하놀루는 자신에게 로드리, 토니 크로스, 조슈아 키미히, 엔조 페르난데스보다 높은 순위를 부여하며 “내가 최고인 이유? 나는 골을 넣을 줄 알고 다른 선수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통계를 따져보면 나는 근거리보다는 25~30m 거리나 프리킥을 통해 득점하는 편이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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