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시장 잿더미 만든 방화범 "이유 잘 모르겠다"…구속 송치

윤용민 2023. 3. 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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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시장에 불을 질러 점포 수십 곳을 태운 40대 방화범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A(48)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4일 오후 11시 38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안 그릇가게 등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왜 불을 질렀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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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시장에 불을 질러 점포 수십 곳을 태운 40대 방화범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인천 현대시장에 불을 질러 점포 수십 곳을 태운 40대 방화범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A(48)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4일 오후 11시 38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안 그릇가게 등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대시장 전체 점포 205곳 가운데 47곳이 탔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왜 불을 질렀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과거 A씨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방화사건으로 4차례나 기소됐고, 총 10년을 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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