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L] “가문의 영광이죠”, “언제 커리를 눈 앞에서 보겠어요”

항저우/서호민 2025. 8.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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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BL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이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경험했다.

AUBL에 참가하고 있는 연세대와 건국대 선수단은 이틀 간의 휴식일 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연세대 구승채, 장혁준, 건국대 송강민, 이재서, 김시온 등 5명의 선수는 충칭으로 날아가 NBA 스타 스테픈 커리의 '커리 브랜드 월드투어'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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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항저우(중국)/서호민 기자] AUBL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이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경험했다.

AUBL에 참가하고 있는 연세대와 건국대 선수단은 이틀 간의 휴식일 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연세대 구승채, 장혁준, 건국대 송강민, 이재서, 김시온 등 5명의 선수는 충칭으로 날아가 NBA 스타 스테픈 커리의 ‘커리 브랜드 월드투어’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커리 캠프에 참여해 코칭과 멘탈 케어, 몸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지도를 받은 이후에는 픽업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커리의 사인이 새겨진 언더아머 커리 시리즈 농구화를 선물받았다.

세계적인 농구스타 커리를 눈앞에서 지켜본 이들은 하나같이 "가문의 영광이다", "중국에서 기억,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탄을 표했다.

구승채는 "우선 경기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긴장됐다. 중국의 농구 인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커리가 슛 연습하는 모습들을 지켜봤는데 확실히 슛 릴리즈나 손목 스냅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도 긴장하지 않고 진지하게 자신의 루틴대로 슛을 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장혁준도 "이벤트였지만 많은 관중들 속에서 픽업게임을 뛴다는 생각에 살짝 긴장됐다. 또, 내가 픽업게임에서 하는 플레이들을 커리가 볼 거란 생각에 설레였다"며 "커리가 픽업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몸 푸는 자세 등에 대해 지도해줬는데 스트레칭, 코어 운동 등 세계적인 스타는 몸 푸는 법부터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다. 커리의 동작 하나, 하나가 다 멋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픽업게임은 팀 세스 커리, 팀 스테픈 커리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팀 세스 커리는 AUBL 선수들로, 팀 스테픈 커리는 언더아머 ‘UA NEXT’ 프로그램 선발 선수들로 구성됐다. 팀 세스 커리로 소속으로 뛴 김시온은 픽업게임에서 하이라이트 필름을 생산해냈다.


같은 팀으로 뛴 칭화대 선수가 종료 직전, 버저비터 위닝 3점슛을 작렬했는데 칭화대 선수의 3점슛을 어시스트 한 선수가 바로 김시온이었다. 해당 영상은 @AUBL 인스타그램으로도 게재되었고,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시온은 “원래 반대편에 있는 (구)승채를 살리는 슈팅 패턴을 그리고 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시간에 쫓겨서 어쩔 수 없이 가장 가까운데 있는 칭화대 선수에게 패스를 전달했는데, 운이 좋게 슛이 들어간 것 같다. 나도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시온은 커리 캠프에 대해 “캠프 스케일이 너무 커서 생각보다 놀랐다. 항상 TV나 휴대전화로만 보던 선수를 실제로 눈 앞에서 보니까 멋있어 보였고, 운동할 때 자세나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커리가 선물한 농구화는 평생 가보로 삼아야 할 것 같다(웃음). 커리를 보고 동기부여 삼아 나 역시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AUBL이 참가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는 선수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자 최고의 선물이 됐다.
한편, AUBL은 22일부터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연세대는 오후 5시, 에투겐대(몽골)과 건국대는 오후 7시 30분 칭화대(중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대회는 24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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