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 점유→시원 침투', 한달만에 대구 만나 복수한 수원[FA컵 16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삼성이 한 달 만에 재회한 대구FC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그 후 김병수 감독이 새롭게 수원의 사령탑으로 오고 약 한 달 만에 대구를 만난 이날 FA컵 16강전, 수원은 지난 만남과는 달리 속도감 있는 패스와 침투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수원이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주로 쓰는 대구를 상대로 한 달 만에 날카로운 공격을 보이며 승리했다는 것은 앞으로의 일정을 치름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수원 삼성이 한 달 만에 재회한 대구FC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 리그 맞대결에서의 답답한 공격 대신 간결한 침투와 패스로 경기를 가져왔다.
수원은 24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6분 김주찬의 골로 1-0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수원은 지난달 30일 대구와의 리그 첫 맞대결에서 0-1로 패하며 개막 10경기 무승(2무8패)에 빠졌다. 당시 최성용 감독 대행이 이끌었던 수원은 라인을 내려 밀집 수비를 펼치는 대구를 상대로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였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오히려 후반 8분 대구의 코너킥 공격에서 터진 에드가의 헤딩골 한방에 당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그 후 김병수 감독이 새롭게 수원의 사령탑으로 오고 약 한 달 만에 대구를 만난 이날 FA컵 16강전, 수원은 지난 만남과는 달리 속도감 있는 패스와 침투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전반 26분 대구 진영 중앙에서 수원 미드필더 이종성이 오른쪽 측면으로 원터치 패스를 뿌렸다. 대구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까지 달려간 김보경이 역시 오른발 원터치로 문전에 크로스를 찔렀고, 대구 수비수 사이를 뚫고 문전으로 침투한 김주찬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수원이 1-0으로 앞서나갔다. 결국 이 골을 끝까지 지킨 수원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구는 이날도 수비를 우선시 하는 전술을 들고 나왔으며 수원은 주축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대부분 제외됐다. 수원이 지난 리그 맞대결에 비해 유리할 점은 크게 없었다. 그럼에도 '점유를 위한 패스'가 아닌 위협적인 원터치 패스 전개로 대구의 두터운 수비를 뚫어내는 변화를 보였다.
물론 수원은 여전히 2승2무10패, 승점 8점의 K리그1 최하위고 이날 승리로 반등을 점치는 것도 시기상조다. 양 팀이 리그 경기에 비해 선수 변화를 많이 가져가면서 상대적으로 힘을 뺀 모양새로 맞대결에 임했기 때문. 하지만 수원이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주로 쓰는 대구를 상대로 한 달 만에 날카로운 공격을 보이며 승리했다는 것은 앞으로의 일정을 치름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다.
한편 이날 대구를 꺾은 수원은 오는 6월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FA컵 8강전을 치른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원영, 뇌쇄적 콜라병 몸매… 블랙 탱크탑 입고 아찔 노출 - 스포츠한국
- 아이키, 초미니 비키니로 대놓고 노출…"원없이 살거야" - 스포츠한국
- 천우희, 블랙 브라톱 입고 고혹 자태… "연기력 뺨치는 섹시 몸매" - 스포츠한국
- 진팀 맞아? 감독-선수-팬 모두 ‘희망’을 말하는 수원 삼성[초점] - 스포츠한국
- 지효, 어깨 그대로 드러난 "탈 아이돌급 볼륨감" - 스포츠한국
- 조현영, 달라붙는 원피스 입고…19금 몸매 자랑 - 스포츠한국
- 화사, 속옷만 입고 뽐낸 볼륨 몸매…미국 가니 더 과감해진 노출 패션 - 스포츠한국
- '박성광♥︎' 이솔이, 가녀린 몸매에 볼륨감까지 '청순 섹시' 비키니 룩 - 스포츠한국
- '이승원 1골1도움' 한국 U-20, 프랑스 2-1꺾는 파란 일으켜 - 스포츠한국
- 맹승지, 크롭 티셔츠 아래 엄청난 볼륨감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