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키우고 단골 확보…백화점 편집숍 인기

광주신세계 본관 6층에 있는 프리미엄 키즈 편집숍 이희숙 매니저가 보보쇼즈 인기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광주신세계 골프숍이 지역 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럽, 용품 등 수많은 제품과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쉽게 접할 수 없는 품목까지 구해주는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어서다.

2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6층에 위치한 골프숍은 신세계가 운영하는 직영 매장이다. 명품 클럽인 ‘마제스티’, ‘혼마’, ‘다이와’를 비롯해 인기 제품인 ‘타이틀리스트’, ‘젝시오’, ‘테일러메이드’ 등을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지난 1995년 광주신세계 개점 때부터 자리를 지켜온 박순화 프로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추천해준다.

광주신세계 골프숍을 자주 찾는 고객들은 박 프로의 추천만으로도 믿고 구매할 정도로 두터운 신뢰를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 없는 제품이라도 최선을 다해 구해주는 노력 덕분에 광주신세계 골프숍은 협소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전국 신세계백화점 골프숍 중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를 통해 매출액이 매년 두자릿수 비율로 신장하는 등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또 있다. 같은 층에 자리한 프리미엄 키즈 셀렉숍 ‘리틀 그라운드’다.

리틀 그라운드는 지난 2012년 런칭한 이후 ‘보보쇼즈’, ‘루즈페’와 ‘룰라비’, ‘윙켄’ 등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를 소개하며 아동복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광주신세계에는 지난해 입점한 이후 20개가 넘는 다양한 브랜드와 고객 맞춤 서비스 덕분에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보보쇼즈다. 독특한 스타일로 마니아층이 뚜렷한 보보쇼즈는 한번 구입하면 꾸준히 찾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수입제품 특성상 한정된 수량만 판매되다 보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오픈런을 유발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광주신세계 리틀 그라운드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데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한몫 하며, 그 중심에는 이희숙 매니저가 있다. 이 매니저가 아동복 업계에 다년간 종사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은 광주신세계 리틀 그라운드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때문에 고객들의 취향 등을 기억해 제품을 추천하는 것은 기본이며 완판된 제품이라도 최선을 다해 구해주는 것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광주신세계 김윤철 패션팀장은 “광주신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골프숍과 리틀그라운드 등 편집숍들은 한 곳에서 여러 브랜드를 볼 수 있다는 장점과 고객 맞춤의 특별한 서비스 덕분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광주신세계는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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