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부터 정주까지 전주기 지원"

[파이낸셜뉴스] 동아대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외국인 유학생의 초기 정착이나 비자·체류, 문화 및 학습 등 단순 지원을 넘어 졸업 후까지 지속적 커리어를 관리하는 ‘장기 지원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3일 동아대에 따르면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점 인정형 현장실습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전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텝 업(STEP UP)’을 운영, 유학생들의 잇따른 취업 성공과 인턴 선발을 이끌어내고 있다.
STEP UP은 홀로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졸업생들을 위한 맞춤형 전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 컨설팅과 기업 연계, 경력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외국인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아대는 체계적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커리어서포트센터(유학생 취업정주지원센터)’도 지난해 신설,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전담 인력을 채용,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려 외국인 재학생 단계 역량 강화부터 졸업생 취업 지원, 나아가 한국 정주 지원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해 가동 중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리더스프로그램, 취업캠프, 모의 면접 및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 기존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인재 배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교내 현장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출신 응웬티투꾸옌 졸업생(국제무역학과) 등 3명이 전북은행 인턴으로 최종 선발됐으며, 베트남 출신 도티홍리 졸업생(경영학과)은 남경스틸 취업을 확정지었다. 미얀마 출신 난원틋 졸업생(관광경영학과)은 부산 파크하얏트호텔 입사에 성공했고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나비에브 아즈맛, 이브라기모브 우마르존 유학생은 채용박람회 등을 거쳐 외국계 기업 인턴으로 선발됐다.
염정국 대외국제처장은 “STEP UP은 단순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유학생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아대형 사후관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외국인 졸업생이 한국 사회에서 실제 경력을 쌓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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